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국내 조명 중소기업들의 방폭형 조명기기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조명공업협동조합(KIIC)과 전방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KTL은 18일 한국조명공업협동조합(KIIC)과 방폭형 조명기기의 시험인증 및 기술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태승 KTL 디지털산업본부장, 최용원 산업안전기술센터장과 강혁준 KIIC 이사장, 백운기 한국전기조명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가연성 가스나 분진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산업현장에서는 조명기기가 폭발의 점화원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방폭 성능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방폭형 조명기기의 개발과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관련 안전기준에 따른 전문적인 시험인증과 기술지원이 필수적이어서, 중소 조명기업이 개별적으로 이를 준비하고 대응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따랐다.
이에 KTL은 1964년 설립된 국내 최초 조명단체이자 19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한 KIIC와 손잡고, 국내 조명기업의 방폭형 제품 개발과 시험인증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방폭분야 시험인증 취득 지원 △방폭 관련 기술교육 및 세미나 개최 △기업 대상 기술 컨설팅 지원 △국책과제 발굴 및 참여 △방폭형 조명기기 공동연구 및 제품개발 등을 공동 추진한다.
이를 통해 KIIC 회원사를 비롯한 국내 조명기업들은 제품 개발 단계부터 최종 시험인증까지 원스톱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어 방폭 시장 진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송태승 KTL 디지털산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조명기업이 방폭형 제품의 개발과 인증 과정에서 겪는 기술적 어려움을 보다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안전성과 기술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개발해 국내외 방폭시장에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시험인증과 기술지원을 적극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