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리서치 아리스는 베뉴지에 대해 예식장과 골프장 중심의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매출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규모 보유 주식 자산가치와 자사주 소각에 따른 주주환원 정책 기대감이 높다고 18일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재모 아리스 연구원은 “2026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229억원, 영업이익 72억원, 당기순이익 2773억원을 기록했다”며 “반기기준 당기순이익이 현재 시가총액인 2061억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본업인 예식장 사업은 혼인 건수 회복세와 함께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 영업을 종료한 그랜드백화점 일산점이 2027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웨딩홀 중심 복합시설로 리뉴얼 진행 중이며 신규 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자산가치 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베뉴지는 삼성전자 약 150만 주와 SK하이닉스 약 4만 주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며 보유 상장주식 가치는 매도시점 및 주가에 따라 약 7200억원에서 최대 1조1000억원에 달한다. 반기기준 보유 국내 상장주식 공정가치는 약 5049억원으로 시가총액의 2.5배 수준에 달해 공정가치 변동에 따른 금융자산 평가이익이 실적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주환원 측면에서도 개선 가능성이 제시됐다. 이 연구원은 “발행주식 총수의 약 16.6%에 달하는 자기주식을 보유하고 있어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담은 상법 개정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2026년 연간 매출액 516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