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품종 발굴… 농가 보급·소득 향상 연계

장수군이 국내에서 육성한 사과 신품종의 지역 적응성을 검증해 농가에 보급할 우수 품종 발굴에 나섰다. 기후와 재배환경 변화에 대응해 장수사과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17일 장수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장수읍 용계리 일원에서 사과재배농가와 과수관련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육성품종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국내 육성 사과 신품종 8종의 생육 상태와 품종별 특성을 살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 전문가로부터 재배 특성과 유의사항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특히 아오리·썸머킹·썸머프린스·골든볼 등 조생종 4개 품종을 직접 맛보며 당도와 산미, 식감, 향 등을 비교했다. 과실 크기와 색택, 나무 생육 상태도 확인했다.
장수군은 평가 결과를 토대로 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선발하고 재배기술을 축적해 농가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역에 맞는 우수 품종을 발굴해 장수사과 경쟁력과 농가소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