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소액주주 6개월 새 2.4배…첫 ‘100만 주주’ 돌파

입력 2026-08-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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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51만명서 123만명으로 급증
로봇·엔비디아 협력 기대에 개인투자자 유입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제공=LG)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제공=LG)

LG전자 소액주주가 6개월 만에 70만명 이상 늘면서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로봇 사업 확대와 엔비디아와의 협력 기대, 주가 상승 등이 개인투자자 유입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LG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소액주주는 122만735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51만1135명보다 71만6224명 늘어난 규모로, 증가율은 약 140%에 달한다.

소액주주가 보유한 주식은 총발행주식의 58.43%를 차지했다. 올해 국내 증시로 개인 자금이 유입된 가운데 LG전자가 로봇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엔비디아와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가 상승과 주주환원 정책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올해 취득한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연내 소각할 예정이다. 내년에도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주주환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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