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케미칼, 2Q 영업익 909억…전년比 15.3% 증가

입력 2026-08-1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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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조5812억원으로 18.3% 늘어
KG스틸·모빌리티·이니시스 등 계열사 성장

▲KG케미칼 CI. (KG케미칼)
▲KG케미칼 CI. (KG케미칼)

KG케미칼이 주요 계열사의 외형 성장과 자체 사업 호조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두 자릿수 늘렸다.

KG케미칼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5812억원, 영업이익 90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3%, 15.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35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2.0% 증가했다. 실적 개선에 더해 보유 투자주식 가치 상승에 따른 평가이익 등이 영업외손익에 반영된 영향이다.

계열사들의 실적 개선이 연결 실적을 끌어올렸다. KG스틸은 2분기 매출 8964억원, 영업이익 43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3%, 16.9% 증가했다. 중국산 아연도금강판(GI)·컬러강판에 대한 잠정관세 부과와 제품 가격 인상, 수익성 중심의 수출 확대 등이 영향을 미쳤다.

KG모빌리티는 무쏘 신차와 친환경차 판매 확대, 유럽·중동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매출 1조182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14.1% 증가한 규모다.

KG이니시스도 결제대행(PG) 사업 성장과 렌탈사업의 기업간거래(B2B) 확대 등에 힘입어 매출 3718억원, 영업이익 286억원을 올렸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0%, 15.1% 늘었다.

KG케미칼 자체 사업에서는 비료 부문이 성수기 국내 판매와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동남아 수출 확대에 힘입어 성장했다. 건설소재 사업도 해외 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

KG케미칼 관계자는 “주력 사업 성장과 주요 계열사의 외형 확대가 맞물리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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