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간부부터 AI 배운다⋯'AI-네이티브' 부처 전환 속도

입력 2026-08-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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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급 이상 대상 AX 리더십·실무 교육 실시

▲산업통상부 전경. (이투데이DB)
▲산업통상부 전경. (이투데이DB)

산업통상부가 공직 사회 내 '인공지능(AI) 네이티브'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부처 간부들을 대상으로 'AX(AI 전환)' 교육에 나선다.

정책 결정권자들이 앞장서서 최신 AI 트렌드를 체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조 AI 전환(M.AX)' 등 핵심 산업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함이다.

산업부는 14일과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과장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AX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부가 핵심 전략으로 추진 중인 M.AX의 효과적인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정책을 결정하고 조직을 이끄는 간부들이 먼저 AI 기술 동향과 제조업의 변화 방향을 심도 있게 이해하고, 이를 정책 설계와 조직 운영에 선제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는 취지다.

교육 프로그램은 최신 AI 트렌드를 비롯해 제조AX에 대한 전략적 시각과 실무 활용 역량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먼저 14일에는 김지현 SK AI위원회 부사장이 'AI 최신동향과 리더의 역량'을 주제로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등 주요 기술 흐름과 리더의 역할을 짚어준다.

이어 최재식 KAIST 교수는 '국가 산업 전략을 현실에서 구현하는 제조AI'를 발제하며 주요국의 정책 동향과 우리 제조업의 대응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18일 강연에서는 전병욱 한국자동차연구원 소장이 '피지컬AI가 여는 새로운 지능의 시대'를 주제로 피지컬AI가 향후 산업구조 전반에 미칠 변화상을 전망한다.

아울러 이제현 한국과학기술원 AIX전략실장은 '생성형 AI의 업무 활용과 안전한 사용법'을 통해 GPT, 제미나이(Gemini), 클로드(Claude) 등 주요 생성형 AI의 특성과 업무별 활용법,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 노하우 및 데이터 보안 유의사항 등 실전 팁을 전수한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M.AX는 제조 현장에 기업의 생산 방식과 정부의 정책 추진 방향을 함께 혁신하는 일"이라며 "간부들이 AX 동향을 먼저 이해하고 조직과 정책의 전환을 주도해야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속도감 있게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이번 교육을 디딤돌 삼아 간부진의 제조AX 이해도를 대폭 끌어올리고, 산업 현장의 굵직한 변화를 정책에 충실히 담아내 M.AX 생태계 확산을 적극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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