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 차세대 이중항체 ‘AM105’ 국내 특허 등록…“글로벌 기술이전 속도”

입력 2026-08-1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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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플랫폼 ‘어피맵’ 적용… 대장암ㆍ폐암 정밀 타깃
기존 EGFR 항암제 내성 극복ㆍ독성 부작용 최소화 확인

▲앱클론은 차세대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AM105의 핵심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사진제공 = 앱클론)
▲앱클론은 차세대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AM105의 핵심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사진제공 = 앱클론)

항체 신약 개발 전문기업 앱클론이 차세대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M105’의 핵심 기술 특허를 확보하며 글로벌 기술이전(L/O)을 위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 기존 치료제에 대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한 가운데, 파트너사의 요청에 따른 영장류 독성 시험에 착수하며 독자 이중항체 플랫폼 ‘어피맵(AffiMab)’의 상업화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앱클론은 차세대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AM105의 핵심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앱클론은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 러시아, 브라질 7개 주요 국가ㆍ지역에 대한 특허 출원도 마쳤다.

이번 특허의 핵심은 T세포의 면역반응을 활성화하는 ‘CD137’의 세포외 부위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어피바디(Affibody) 서열이다. 특허 권리 범위에는 CD137에 결합하는 8종의 어피바디 아미노산 서열을 포함해, 이를 활용한 단백질 복합체 및 암 치료용 조성물 등이 폭넓게 인정받았다.

AM105는 앱클론의 독자적 이중항체 플랫폼인 어피맵이 적용된 후보물질이다. 대장암과 폐암의 주요 표적인 ‘EGFR’과 면역세포 활성화 표적인 CD137을 동시에 타깃한다.

암세포 표면의 EGFR에 먼저 결합한 후 종양 국소 부위에서만 CD137을 활성화하는 작용 기전을 통해, 전신 면역 활성에 따른 독성 부작용을 줄이면서 항암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강점이다.

특히 기존 EGFR 치료제(세툭시맙, 파니투무맙 등)나 억제제(게피티닙, 엘로티닙 등) 투여 후 내성이 생긴 환자군에서도 우수한 항암 효과 가능성을 입증해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폐암과 대장암은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가장 높은 암종으로, 국제암연구소(IARC)의 ‘GLOBOCAN 2024’ 데이터 기준 연간 신규 환자가 각각 약 264만 명, 204만 명이 새롭게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앱클론은 최근 AM105에 높은 관심을 보인 특정 글로벌 파트너사의 요청에 따라 선제적으로 영장류 독성 시험에 전격 착수했다. 우수한 안전성 데이터를 조기에 확보해 글로벌 기술이전(L/O) 및 공동개발 계약을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앱클론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으로 AffiMab 플랫폼의 핵심 권리를 확보함은 물론, 암 표적을 달리해 다양한 파이프라인으로 확장할 수 있는 틀을 갖췄다”며 “영장류 시험에서 성공적인 데이터를 확보해 글로벌 기술이전을 조속히 성사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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