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HD현대 회장 “눈앞 실적보다 미래 봐야”…사장단에 변화 주문

입력 2026-08-13 14:11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1개 계열사 대표 모여 하반기 전략·신사업 점검
AX 도입 현황·정보보안 리스크도 논의
“10년·20년 안목 필요…안전은 경영 최우선 가치”

▲정기선 HD현대 회장 (HD현대)
▲정기선 HD현대 회장 (HD현대)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계열사 사장단에 단기 실적보다 장기적인 성장에 초점을 맞춘 경영을 주문했다.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면 10년, 20년을 내다보는 미래지향적 의사결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HD현대는 13일 경기 성남시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정 회장과 조영철·조석·이상균 부회장, 조선·해양과 에너지, 건설기계 등 11개 계열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그룹 사장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눈앞의 실적에 집착하다 시장 변화를 읽지 못해 혹독한 대가를 치렀던 아픈 경험이 있다”며 “단기 성과에 매몰되지 않고 10년·20년 장기적인 안목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경영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의 성과보다 장기적인 성과에 초점을 맞춰 의사결정을 하면 지금 해야 할 일의 우선순위도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대부분 사업에서 견조한 실적을 거둔 만큼 향후 투자를 비롯한 경영 판단의 무게중심을 미래 성장에 두겠다는 의미다.

사장단은 이날 계열사별 상반기 실적과 신사업, 미래 성장전략을 점검했다. 하반기 사업계획과 실행 전략도 논의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AX(AI 전환) 현황을 공유하고 AI 기술의 계열사별 도입 상황을 살폈다.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보안 위험과 예방대책의 실효성도 점검했다.

정 회장은 미래사업 준비와 함께 안전경영도 재차 강조했다. 정 회장은 “미래사업을 더욱 치열하게 고민하고 준비해야 한다”며 “우리가 꿈꾸는 미래는 안전이 담보될 때 비로소 완성될 수 있는 만큼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보유 주택에 한 번도 안 산 1주택자, 전세대출 막힌다 [8·13 대책]
  • 금값 반등, 다시 살 때일까? [이슈크래커]
  • “오픈런 이제 끝?”⋯대출 수요자 8·13 대책 체크포인트 [Q&A]
  • 단독 대동,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손잡고 농업용 휴머노이드 개발 박차
  • 가장 행복한 직장인은 '변호사' [데이터클립]
  • 코스피 지수, 외인·기관 쌍끌이에 6810선 마감…삼전·SK하닉 동반 상승
  • 단독 두 달 끈 노동부…한화시스템 ‘52시간 초과 근무’ 의혹 14일 심의
  • 원자력 추진선 시대 연다…정부·K-조선, 차세대 선박 시장 선점 나서
  • 오늘의 상승종목

  • 08.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061,000
    • +0.17%
    • 이더리움
    • 2,671,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304,000
    • +1.2%
    • 리플
    • 1,428
    • -0.42%
    • 솔라나
    • 107,700
    • +0.09%
    • 에이다
    • 263
    • +0.38%
    • 트론
    • 476
    • +0.63%
    • 스텔라루멘
    • 228
    • +0.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920
    • +3.62%
    • 체인링크
    • 12,340
    • +0%
    • 샌드박스
    • 54.84
    • -2.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