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어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609억원, 영업이익 268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7%, 영업이익은 30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2분기 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4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2분기에는 매출 284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을 기록했다. 실적은 씽크가 이끌었다. 씽크는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으로 확대되며 현재 전국 220개 의료기관, 약 2만 병상 운영 경험을 확보했다. 하반기에는 병원급·요양병원 영업을 본격화하고 2분기 순연 물량과 신규 계약 병상의 설치가 3분기부터 집중되면서 설치와 매출이 동반 확대될 전망이다.
웨어러블 AI 심전도 분석 솔루션 모비케어도 2분기 매출 15억원, 상반기 누적 매출 2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했다. 모비케어는 순환기내과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검사 수요를 확보한 데 이어 국내 웨어러블 AI 부정맥 진단 솔루션 가운데 유일하게 건강검진 서비스로 활용 범위를 확대하며 성장 기반을 넓히고 있다. 특히 3분기는 건강검진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계절적 성수기로, 본격적인 실적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사업도 하반기부터 매출이 순차적으로 발생할 전망이다. 2분기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일부 해외 프로젝트 일정이 조정됐으나 현재는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기반으로 한 미국 사업과 아랍에미리트(UAE) 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국내 건강검진 성수기와 미국·UAE 사업의 매출 확대가 맞물리면서 하반기 모비케어 성장세는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신 씨어스 대표는 “상반기는 씨어스의 플랫폼 사업모델이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만들어낼 수 있음을 입증한 시기였다”며 “하반기에는 병원급·요양병원으로 국내 사업 영역을 넓히고 UAE와 미국 사업을 본격화해 국내에서 검증한 AI 의료 플랫폼의 성장 모델을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로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