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체감형' 1조8370억 규모...여수시 추경예산 확정

입력 2026-08-1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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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과 관련 서영학 여수시장이 2027년도 국비 등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여수시)
▲추경과 관련 서영학 여수시장이 2027년도 국비 등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여수시)

전남광주특별시 여수시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확정했다.

시는 제256회 여수시의회 임시회에서 올해 제2회 추경예산안 1조8370억원을 최종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추경은 제1회 추경예산 1조7023억원보다 1346억원(7.9%)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1조6452억원으로 1109억원(7.2%) 증가했다.

특별회계는 1918억원으로 237억원(14.1%) 확대됐다.

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집행률이 낮거나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은 감액했다는 것.

확보된 재원을 시급한 현안사업과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 집중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행사운영 완성도 향상과 교통·안전·환경 등 기반시설 보강, 관광객 편의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예산을 투입했다.

주요 반영사업은 △섬박람회 주행사장 실내무대장 설치 2억원 △타지역민 여객선 반값운임지원 10억원 △ 항로지원 8억원이다.

또 △야간운항 결손액 지원 2억5000만원 △첨단 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 2억원 △취약 해안 폐기물 대응 6억원이다

또한 △어항폐기물 처리비 1억2000만원 △극성수기 셔틀버스 임차 3억원 등이다.

여기에다 섬 박람회 콘텐츠 다양화를 위해 △문화행사 프로그램 보강 5억6000만원 △전남 섬 반값여행 지원 3억4000만원 반영됐다.

이뿐만 아니라 △농촌체험페스티벌 개최 2억원도 반영했다.

민생 지원도 강화됐다. 대중교통비 환급지원에 4억8000만원, 어업용 면세유 유가연동보조금 1억2000만원이다.

운수업체 유가보조금 45억원도 증액했다.

노인일자리사업 확대와 동백노인복지관 건립비도 포함됐다.

시는 추경 확정에 따라 부서별 집행계획을 조속히 정비하고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부터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대비해 대규모 사업 행정절차를 점검하고 재정혁신 TF(태스크포스)를 가동해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세수 감소와 지방교부세 축소 등으로 악화한 재정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있다.

전년도 지출액 10% 감축을 목표로 기존 사업의 필요성과 실효성도 전면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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