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증권은 메리츠금융지주에 대해 자회사의 투자손익 확대 등에 힘입어 2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증시 변동성 국면에서 높은 펀더멘털과 주주환원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7000원을 각각 유지한다고 13일 밝혔다.
설용진 iM증권 연구원은 "메리츠금융지주의 2026년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77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며 "손해보험 자회사의 주식 중심 투자손익 확대 영향으로 당사 추정치를 소폭 상회했다"고 말했다.
설용진 연구원은 "메리츠화재 별도 순이익은 55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고 월납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이 120억원을 기록해 경쟁사와 다르게 확장 기조가 나타났다"며 "메리츠증권 별도 순이익은 22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으며 리테일 확대 전략에 힘입어 WM수수료 손익(404억원)이 300.6% 늘었다"고 설명했다.
설 연구원은 "메리츠화재는 주식 중심 평가처분손익 2500억원이 발생해 투자손익(4070억원)이 18.8% 증가했고, 메리츠증권은 상대적으로 브로커리지 의존도가 낮아 7월 이후 거래대금 위축 국면에서 펀더멘털이 부각될 것"이라며 "상반기 7000억원, 하반기 9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추정치 기준 약 8.6%의 총주주환원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홈플러스 이슈 등 불확실성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바탕으로 주가 하방 경직성을 확보했다"며 "업종 내 최상위 수준의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2026년 연간 순영업수익은 4조5610억원, 영업이익은 3조3540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2조495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