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ㆍ이란 협상 교착 속 강보합...WTI 0.08%↑ [상보]

입력 2026-08-13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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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에 펌프잭이 보인다. 텍사스/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에 펌프잭이 보인다. 텍사스/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소폭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07달러(0.08%) 상승한 배럴당 83.27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0월물 브렌트유는 0.07달러(0.08%) 오른 배럴당 88.98달러로 집계됐다.

CNBC방송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은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놓고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중재국인 파키스탄은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거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지만, 시장은 구체적인 진전을 기다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란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은 홍해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군수물자를 싣고 가던 수송선을 공격해 6명이 사망했다. 몇 시간 후엔 미군이 오만만에서 무단으로 봉쇄를 뚫으려던 컨테이너선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일련의 사건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외교적 노력이 진전을 보이면서도 6개월째 이어지는 전쟁이 두 개의 주요 해상 운송로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C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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