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국내 임직원들에 보양식 선물

입력 2026-08-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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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사진제공=한화그룹)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사진제공=한화그룹)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약 30억원의 사재를 활용해 국내 임직원 6만9000여 명 전원에게 보양식을 선물한다.

한화그룹은 김 회장이 무더운 여름 임직원들의 건강을 챙기고 보살피는 마음으로 삼계탕, 갈비탕, 설렁탕으로 구성된 보양식 세트를 각 임직원의 집으로 보낸다고 12일 밝혔다. 약 30억원의 선물 비용은 김 회장의 사재로 마련한다.

김 회장은 보양식 선물에 동봉한 메시지에서 “끊임없는 도전과 난관 속에서도 묵묵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여러분과 가족의 건강에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김 회장은 평소 도전적인 업무에도 흔들림 없이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는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깊은 애정을 보여왔다. 특히 임직원의 곁을 지켜주는 가족까지 함께 보살펴야 한다는 신념은 김 회장의 핵심 경영철학이다.

김 회장은 2004년부터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임직원 자녀들에게 합격 기원 선물과 격려 편지를 보내고 있다. 지난해까지 선물과 편지를 받은 임직원 가족은 총 8만 명에 이른다. 또 코로나19 확산 당시에는 감염된 임직원들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편지와 꽃을 보내기도 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임직원과 그 가족의 건강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게 김 회장의 지론”이라며 “이번 보양식 선물에는 임직원과 그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김 회장의 변치 않는 사랑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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