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DNV와 미래 에너지 강재 기술 경쟁력 강화

입력 2026-08-1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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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암모니아 운송·저장용 강재 공동 연구…국제 인증 기반 확대

▲현대제철과 DNV 임원들이 미래 에너지용 강재·용접기술 인증체계 구축 및 공동기술개발 업무협약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현대제철 제품개발센터장 권태우 상무, DNV Korea Maritime 기술개발지원부 문영환 본부장) (사진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과 DNV 임원들이 미래 에너지용 강재·용접기술 인증체계 구축 및 공동기술개발 업무협약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현대제철 제품개발센터장 권태우 상무, DNV Korea Maritime 기술개발지원부 문영환 본부장) (사진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이 글로벌 선급·인증기관 DNV와 수소·암모니아 등 미래 에너지 운송·저장 시장을 겨냥해 강재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현대제철이 선박과 해양플랜트, 에너지 분야의 검사·인증 및 국제 규격 개발을 수행하는 글로벌 선급·인증기관 DNV(Det Norske Veritas)와 손잡고 에너지 운송·저장 분야에 적용되는 강재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DNV와 ‘미래 에너지용 강재·용접기술 인증체계 구축 및 공동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10일 부산 DNV 선급사업부 한국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권태우 현대제철 제품개발센터장 상무, 이동석 현대제철 응용기술실장, 문영환 DNV 코리아 마리타임 기술개발지원부 본부장, 김광수 DNV 수석검사관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미래 에너지 운송·저장용 강재의 성능 평가 및 검증 기술 개발 △실제 사용 환경을 고려한 시험·평가 기법 확립 △용접부 신뢰성 검증 △국제 규격에 부합하는 인증 기반 확대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암모니아와 수소 등 에너지 시장이 확대되면서 이를 운송·저장하는 선박과 해양플랜트에 적용되는 소재의 안전성과 신뢰성도 중요해지고 있다.

현대제철과 DNV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에너지 운송·저장용 선박과 해양플랜트에 쓰이는 강재의 공동 연구에 나선다. 실제 선박 운항과 저장 환경을 반영한 강재 평가 기법을 마련하고 연구 결과를 토대로 기술 표준화와 국제 인증 기반 확대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연구 인프라와 소재 개발·평가 역량을 활용해 강재와 용접부의 시험·분석을 수행한다. DNV는 국제 규격과 인증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평가 기준 수립과 기술 자문을 지원한다.

현대제철은 이를 통해 에너지용 강재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체계적으로 검증하고 제품 개발부터 성능 평가, 인증까지 이어지는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DNV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시장이 요구하는 강재의 성능과 신뢰성을 높이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기술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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