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 서구가 폭염에 대비해 주민에게 얼음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가 폭염에 대비해 주요 건널목 20곳에서 시민들에게 얼음 생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10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건널목에 냉장형 보관함을 설치하고 '착한 생수' 나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서구는 23일까지 총 10만병의 얼음 생수를 제공할 계획이다.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 오후 4시 등 하루 3차례 각 장소에 생수 100병씩 공급한다.
얼음 생수는 어르신과 야외 근로자, 배달 종사자 등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구는 보다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1인 1병 이용을 안내하고 있다.
서구는 무더위 쉼터를 직접 찾아가야 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주민들이 주로 이동하는 건널목에서 생수를 제공해 폭염 대응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이 강서구청장은 "1분만 걸어도 땀이 주르륵 흐르는 날씨에 길을 걷다 만나는 시원한 얼음 생수 한 병이 시민들에게 순간의 행복이자 작은 힐링이 됐으면 한다"며 "이제 폭염도 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재난이 된 만큼 주민들이 일상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세심하고 촘촘한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구는 무더위 쉼터 운영과 살수차 운행, 그늘막 설치 등 폭염 대응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