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주말에도 어르신 무더위쉼터 47개소 운영

입력 2026-08-0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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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일 구립경로당 43곳‧복지관 4개 확대

서울특별시 구로구는 어르신들이 주말과 휴일에도 가까운 곳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운영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어르신 무더위 쉼터 ‘구립 무지개 경로당’ 전경. (사진 제공 = 서울특별시 구로구)
▲어르신 무더위 쉼터 ‘구립 무지개 경로당’ 전경. (사진 제공 = 서울특별시 구로구)

서울 구로구는 이달 8일부터 30일까지 구립경로당 43개소와 복지관 4개소 등 총 47곳을 주말과 휴일에도 운영한다.

구립경로당은 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며, 복지관은 평일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하고 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구로구는 확대 운영에 필요한 냉방비를 추가 지원하고 휴일에도 쉼터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 인력 인건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구로구는 경로당 207개소, 복지관 7개소, 안전숙소 5개소 등 총 219개소의 어르신 무더위 쉼터를 운영 중이다. 이번 조치는 평일뿐 아니라 폭염이 이어지는 주말과 휴일에도 어르신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무료 급식소와 도시락 배달을 통해 취약 어르신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살피는 한편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중단하는 등 야외활동에 따른 온열질환 위험을 줄인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폭염이 이어질수록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충분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며 “주말과 휴일에도 무더위 쉼터를 편하게 이용하며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장인홍 서울특별시 구로구청장이 지난달 7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 (사진 제공 = 서울 구로구)
▲장인홍 서울특별시 구로구청장이 지난달 7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 (사진 제공 = 서울 구로구)

박일경 기자 e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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