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전 세계 상위 0.6% ‘친환경 병원’ 등급 획득

입력 2026-08-0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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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병원’ 선정

(사진제공=삼성서울병원)
(사진제공=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이 글로벌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병원(World’s Greenest Hospitals 2026)’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나뭇잎 5개’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병원 평가는 뉴스위크가 전 세계 6000여개 병원을 대상으로 △친환경 성과 데이터 △전문가 추천 등을 종합해 올해 처음 실시됐다.

조사 대상 병원의 친환경 수준을 반영하여 총 5개 단계로 등급을 산정해 3개 이상인 병원 250개를 선정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평가에서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나뭇잎 5개를 받았다.

전 세계에서 나뭇잎 5개를 획득한 병원은 36개에 불과하다. 삼성서울병원은 조사 대상 병원 중 상위 0.6% 내에 이름을 올린 셈이다. 또한 전 세계 24개 병원에만 부여되는 ‘지속가능 인프라 우수병원’에도 동시에 선정됐다.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이번 선정은 의료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환경과 사회, 투명한 거버넌스를 아우르는 지속가능경영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최고 의료서비스와 ESG 경영을 함께 발전시켜 지속가능한 미래 의료를 선도하는 글로벌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21년 ESG 위원회를 발족하고 선도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해 왔다. 2023년부터는 매년 ESG 보고서를 발간하며, 실행 가능한 ESG 실천 모델을 선도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지난 2024년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장례식장 다회용기를 도입해 일회용품 폐기물을 80% 절감했다. 2025년에는 인조화 등 다량의 플라스틱 폐기물도 줄이기 위해 100% 생화로 제작된 근조화를 도입했다. 병동·수술실에서는 의료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혈류 속도에 따른 투석액 사용을 최적화할 수 있는 친환경 혈액투석을 통해 폐수량을 절감했다.

또한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높은 마취가스 사용량을 지속적으로 줄이고, 약제·검사 프로세스 디지털화 및 의무기록사본 온라인 발급과 같은 페이퍼리스(Paperless)를 전원적으로 확산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속가능경영 분야의 성과를 꾸준히 인정받아 왔다. 2023년 종합병원 최초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SI)’와 ‘지속가능성 보고서상(KRCA)’ 2개 부문을 동시에 수상했다. 의료업계 최초로 ‘2024 K-ESG 경영대상’에서 종합ESG대상, ‘2025년 국가품질경영대회’ 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올해 서울시에서 발표한 ‘탄소중립활동 우수병원’에도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삼성서울병원은 올해 2월 뉴스위크가 발표한 전 세계 최고 병원 순위에서 세계 26위, 국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전문 영역별 순위에서 2년 연속 암 치료 분야 세계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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