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중국 소후닷컴과 WTT 공식 경기 결과에 따르면 신유빈은 전날 일본 요코하마 분타이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32강에서 에이미 왕을 3-0(11-4 11-8 11-4)으로 꺾었다. 세계랭킹 10위 신유빈과 51위 에이미 왕의 성인 국제대회 맞대결은 23분 만에 끝났다.
신유빈은 첫 게임부터 테이블 가까이에서 빠른 공격을 전개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백핸드 랠리에서 속도와 회전으로 상대를 몰아붙였고, 에이미 왕의 몸쪽과 포핸드 방향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첫 게임을 11-4로 가져왔다.
두 번째 게임에서는 에이미 왕이 8-8까지 따라붙었지만 신유빈이 승부처에서 연속 3점을 따내며 11-8로 마무리했다. 기세를 이어간 신유빈은 세 번째 게임에서도 정교한 코스 공략과 빠른 공격 전환을 앞세워 11-4로 승리했다. 세 게임 동안 에이미 왕에게 허용한 점수는 16점에 불과했다.
소후닷컴은 "신유빈이 이번 경기에서 기존의 백핸드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포핸드 공격 비중을 적극적으로 높였다"고 분석했다. 테이블에 가깝게 자리를 잡은 뒤 리시브 단계부터 공격을 시도했고, 포핸드 선제공격과 백핸드 직선 코스를 섞어 상대의 수비 위치를 흔들었다는 평가다.
신유빈은 16강에서 인도의 스리자 아쿨라와 맞붙는다. 아쿨라는 32강에서 소피아 폴카노바(오스트리아)에게 첫 게임을 내준 뒤 세 게임을 연속으로 따내며 3-1(9-11 11-8 11-6 12-10)로 역전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