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너지머티, 2분기 영업손실 169억…적자폭 축소

입력 2026-08-0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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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942억원, 영업손실 169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했으나 적자 폭은 절반가량 축소됐다.

다만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21.5% 늘었다. AI 데이터센터용 배터리백업유닛(BBU), 전동공구 등 고출력 소형전지의 수요 증가에 더해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와 회로박의 견조한 판매가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회로박 시장이 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하이엔드 중심으로 급변하는 가운데, 북미를 중심으로 비중국산 회로박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전지박 사업도 고객사 수요 증가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말레이시아 5공장을 본격 가동한 데 이어 6공장도 계획을 앞당겨 4분기 내 조기 가동해 말레이시아 공장의 생산능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하이엔드 회로박부터 전지박 제품까지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AI 산업 내에서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투자자와 고객사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합심해 글로벌 톱티어 소재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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