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불확실성 완화 기대 속 외국인 증시 순매수

6일 원·달러환율이 1420원 초반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장중 환율에 대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과 약달러 흐름을 추종하며 1420원대 초반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중 환율 예상 범위는 1417~1428원이다.
민 선임연구원은 "이란이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 공동 항로 조성에 합의했다고 밝히면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는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곧 달러 약세로 이어지는 흐름이고 달러 약세 국면에서 이를 추종하는 역외 숏플레이 유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짚었다. 이어 그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된 국내 증시로 외국인 자금이 순유입될 경우 원화 강세도 함께 실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수입업체 결제를 필두로 한 달러 확보 움직임은 환율 하단을 지지하는 요소로 꼽힌다. 민 선임연구원은 "시장에서는 1420원대를 실수요 유입이 몰리는 매력적인 구간으로 인식하는 분위가 뚜렷하다"며 "이 구간에서 역내 참가자들의 달러 확보 행렬이 공격적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고 일시적으로 낙폭이 커지더라도 해당 구간에서는 되돌림이 나타나기 쉬운 구조"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