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 '폭염중대경보'…전국 224곳 폭염특보

입력 2026-08-06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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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여름철 전기요금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주 최대전력수요가 93기가와트(GW)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전력 수요가 연일 최고 수준을 기록하자 전력거래소는 8월 셋째 주 역대 최대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4일 서울 시내 한 건물 외벽에 설치된 실외기가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여름철 전기요금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주 최대전력수요가 93기가와트(GW)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전력 수요가 연일 최고 수준을 기록하자 전력거래소는 8월 셋째 주 역대 최대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4일 서울 시내 한 건물 외벽에 설치된 실외기가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서울 전역을 비롯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 179개 구역에는 열대야주의보가 발효됐다. 경기 수원에서는 한밤중 정전까지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224개 구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특보 단계별로는 폭염주의보 55개 구역, 폭염경보 138개 구역, 폭염중대경보 31개 구역이다.

폭염중대경보는 수도권 30개 구역과 전남 광양시에 내려졌다. 서울은 동남권·동북권·서남권·서북권 등 전역이 포함됐다. 인천 남부와 북부, 경기 광명·안산·김포·고양·남양주·평택·하남·화성 등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됐다.

폭염경보는 경기 수원·성남·안양·의정부·이천을 비롯해 강원 원주·춘천, 대전·세종, 충청과 전라 내륙, 대구·부산·경남 일부, 제주 서부와 서귀포 일부 등 138개 구역에 내려졌다.

강원 동해안과 산지, 전남 목포·진도와 일부 도서 지역, 경북 포항·경주, 경남 통영·거제, 제주 북부·동부 등 55개 구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밤더위도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179개 구역에 열대야주의보가 내려졌다. 서울과 인천 대부분 지역, 경기 수원과 성남·고양·평택·화성, 강원 동해안, 대전과 충남, 광주·전남, 대구·부산·울산, 제주 해안 지역 등이 포함됐다.

폭염경보와 열대야주의보가 함께 내려진 수원에서는 정전도 발생했다. 수원시는 이날 오전 1시 4분께 영통구 영통동 956-2번지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복구에 다소 시간이 걸릴 예정이라고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알렸다.

수원시는 주민들에게 정전 복구 전까지 승강기 이용을 자제하고 전기기기의 전원을 차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에 첫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4일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서울 도심이 붉게 보이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은 온도가 높을수록 붉게, 낮을수록 푸르게 보인다. 같은 위치에서 촬영한 일반 사진과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나란히 놓았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서울에 첫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4일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서울 도심이 붉게 보이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은 온도가 높을수록 붉게, 낮을수록 푸르게 보인다. 같은 위치에서 촬영한 일반 사진과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나란히 놓았다. 신태현 기자 holjj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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