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영길·김민석·정청래 당 대표 후보가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열린 제2차 TV 토론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8.5 [국회사진기자단] (사진=연합뉴스)](https://img.etoday.co.kr/pto_db/2026/08/20260805172240_2369205_1200_752.jpeg)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이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의 해법으로 일제히 '공급'을 꼽았다. 다만 정부 세제개편안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다.
송영길·정청래·김민석 후보는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자 2차 방송토론회에서 부동산 정책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송 후보는 "닥치고 공급을 주장했고 공급에 속도가 필요하다"며 "실수요자가 실제 집을 소유할 수 있는 금융 지원이 뒷받침돼야 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부동산 개발사업 대출) 규제를 완화해 지방 건설 경기를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결국 공급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크게 구멍이 생겼다"며 "대선 때 140만 호를 공약했고 55만 호를 LH가 선도해야 하는데 분사될 위기에 있다. LH부터 잘 살펴보는 것이 공급을 위해 필요한 정책"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매물 잠김 현상을 포함한 가장 근본적 대책은 공급을 확실하게 보장하는 것"이라며 "서울 용산의 경우 시가 생각하는 것보다 오피스 비중을 줄이고 주거를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초고가 주택 보유세 강화 등 정부 세제개편안에 대해 정 후보는 "마음 같아서는 100점을 주고 싶다"고 했고, 김 후보는 "복합 정책에 숫자로 점수를 매기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평가를 유보했다. 송 후보는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 대상 축소에 대해 "집 한 채를 팔면 세금 때문에 같은 급의 새집을 살 수 없다"며 "입법 과정에서 신중하게 조정해야 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