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출 구조 개선안 2027년 본예산·중기계획 반영

전주시가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재정혁신 특별위원회를 가동했다.
전주시는 5일 시청 회의실에서 조지훈 전주시장과 지방재정·회계, 세무·법률, 행정, 시민소통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위 출범식과 첫 회의를 열었다.
위원회는 조 시장을 위원장으로 민간 전문가 9명과 관련 실·국장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재정 운용 전반을 진단하고 지출구조 개선과 투자사업 평가 기준, 혁신과제를 마련한다.
시는 시민 생활과 안전에 필요한 사업은 유지하되 성과가 낮거나 유사·중복된 사업은 조정할 방침이다. 개선안은 2027년도 본예산과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한다.
전주시의 올해 의무지출은 1조1천746억원으로 자주재원 1조1천633억원을 웃돌 전망이다. 연말 지방채 잔액은 6천841억원, 관리채무비율은 22.5%로 예상된다.
오는 2030년까지 추진할 대규모 투자사업 104건에도 시비 1조7천604억원이 필요하다.
조지훈 시장은 “관행적 지출은 줄이고 시민의 삶과 직결된 사업은 지키겠다”며 “객관적인 진단을 바탕으로 재정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