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이 조만간 열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해협은 곧 다시 열릴 것”이라며 “그러지 않으면 그들을 아주 강하게 공격할 것. 그 다음에 해협이 다시 열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요한 건 행동뿐”이라며 “그들은 협상을 원하고 있다.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 시간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이보다 앞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역시 CNBC방송 인터뷰에서 “이란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오늘이나 내일 해협을 개방하고 지금의 분쟁에서 더 정상적인 입장으로 나아가는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 인터뷰가 나간 후 미 중부사령부도 “호르무즈 해협 내 오만 영해인 남부 항로가 안전하다”고 알렸다. 중부사령부는 엑스(X·옛 트위터)에 “호르무즈 해협 남쪽 항로는 자유롭고 개방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란의 부당한 공격에도 1000척 넘는 선박이 해협을 통과하도록 지원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인터넷매체 액시오스는 미국 관리를 인용해 “현재 미국과 이란이 논의 중인 합의안은 이란과 오만 해협의 안전 통행을 60일간 보장하는 내용”이라고 보도했다. 이 기간 통행료는 부과하지 않으며 60일이 지난 후에는 합의가 연장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