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빅테크 종목들이 일제히 폭등한 영향으로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장 초반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70% 오른 16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67% 상승한 24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1.3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1.48%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13% 상승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공격 취소 소식에 무력 충돌 완화 기대가 형성되며 국제유가가 4~5% 하락했고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도 4.68%로 내려앉으며 증시 상승을 뒷받침했다.
월가에서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나오면서 알파벳(4.44%), 마이크로소프트(4.93%), 아마존(4.58%), 메타(6.02%) 등 주요 하이퍼스케일러 기업 주가가 일제히 4% 넘게 급등했다.
중국 창신메모리의 LPDDR6 D램 연내 양산 준비 소식이 메모리 업체들에 우려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으나 하이퍼스케일러의 폭등세가 장 초반 국내 반도체 종목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상무는 "AI 투자 확대가 장기적 이익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하이퍼스케일러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집중됐다"라며 "하이퍼스케일러의 급등이 반도체 기업의 강세를 견인하며 전반적인 기술주 투심 개선이 진행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