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용 로봇기업 티로보틱스가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을 대상으로 한 정부 로봇 실증사업에 참여하며 원자력과 고위험 산업 분야로 무인화 솔루션 적용을 확대한다.
티로보틱스는 4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KORAD), 클로봇,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와 '2026년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위험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분야에 다양한 로봇을 적용하는 정부 실증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참여 기관들은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의 안전성과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종 로봇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실증 성과를 바탕으로 상용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티로보틱스는 고위험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로봇 운영 실증과 기술·정보 공유, 실증사업 공동 홍보, 정부 로봇 실증사업 성과 확산 등을 맡는다.
이번 협약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 '2026년도 사회문제해결형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의 후속 단계다. 티로보틱스는 자율이동로봇(AMR)과 산업용 로봇 기술을 활용해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내 위험 작업의 무인화를 담당한다.
회사는 이번 실증을 계기로 원자력 시설뿐 아니라 반도체, 화학, 제철 등 다양한 고위험 산업 현장으로 로봇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티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실증을 통해 축적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용 피지컬 AI 기반 무인화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고위험 산업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