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DAX 지수, 중동 군사갈등 완화 기대감에 ‘사상 최고’

입력 2026-08-04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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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X, 사상 첫 2만6000선 돌파

▲독일증시 DAX 지수의 3일(현지시간) 일일 추이. 출처 마켓워치
▲독일증시 DAX 지수의 3일(현지시간) 일일 추이. 출처 마켓워치
독일 증시가 3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의 무력충돌 완화 기대감에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서 시가총액 상위 40종목을 모인 DAX지수는 전일 대비 1.45% 오른 2만6001.31에 거래를 마쳤다. DAX 지수가 2만6000선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전 장중 한때 2만6095.35까지 오르는 장면도 있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주말 예고했던 이란 에너지 시설 공습을 취소하고 대화 모드로 전환하면서 국제유가가 5% 넘게 하락한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여기에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 등 빅테크 호실적에 힘입어 지멘스헬시니어스(6.32%)와 도이치텔레콤(4.93%), SAP(4.40%) 등 시가총액 상위 기술기업들도 강세에 거래됐다. 올해 들어서만 30% 가까이 떨어진 폭스바겐(2.20%)과 BMW(1.28%) 등 자동차주도 상승 흐름을 탔다.

한편, DAX 지수는 올해 들어 약 6.1% 상승하는 데 그쳤다. 지난 1월에는 반도체주 중심으로 급등한 한국 증시의 시총이 독일을 제쳤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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