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까매진 폭염 지도…광양 40.3도, 전국이 펄펄

입력 2026-08-0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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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40.3도…전남·경상권 30개 지역에 '폭염중대경보'

▲폭염 특보 발효 현황 (출처=기상청 날씨누리)
▲폭염 특보 발효 현황 (출처=기상청 날씨누리)

전남 광양의 낮 기온이 40도를 넘어서는 등 3일에도 전국적으로 극심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전남과 경상권 일부 지역에는 폭염중대경보가,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경보나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전남 광양시 광양읍의 일 최고기온은 40.3도까지 치솟았다. 경남 밀양 39.6도, 합천 삼가 39.4도, 전남 조선대 39.0도, 경남 양산 39.0도, 경북 대구 북구 38.9도, 경산 하양 38.8도 등을 기록했다.

폭염중대경보는 전남권 6개, 경북권 9개, 경남권 15개 등 모두 30개 특보구역에 발효됐다.

전남에서는 보성·여수·광양·순천·곡성 남부·광주 동부, 경북에서는 구미·경산·고령·칠곡·김천 북부·안동 동남부·대구 중부·달성군 북부와 남부가 포함됐다.

경남에서는 양산·창원·김해·밀양·의령·함안·창녕·진주·사천을 비롯해 하동 북부, 산청 북부, 함양 중부, 거창 남부, 합천 중부와 남부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다.

이들 지역의 최고체감온도도 38도를 웃돌았다. 오후 1시 기준 전남 광양읍의 최고체감온도는 39.0도, 경남 함안은 38.4도, 양산은 38.2도, 김해와 합천 삼가는 각각 38.1도를 기록했다. 조선대 38.3도, 곡성도 38.0도까지 올랐다.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도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여주 가남 37.5도, 하남 덕풍 37.4도, 용인 기흥구갈 37.3도, 서울 강남 37.2도를 기록했다.

강원에서는 춘천 신북 36.9도, 충청권에서는 보령 36.9도와 충남 부여 양화 36.7도까지 올랐다. 제주에서도 서귀포 표선 35.3도, 성산 35.2도를 기록했다.

서울 전역과 경기·인천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강원 내륙과 산지, 충청·전라·경상권의 상당수 지역과 제주 일부에도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나머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사실상 전국이 폭염특보 영향권에 들었다.

밤더위도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 전역과 인천·경기 대부분 지역을 비롯해 강원과 충청, 전라·경상권, 제주 일부에는 열대야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 폭염 특보, 열대야 특보 발효 현황 (출처=기상청 날씨누리)
▲전국 폭염 특보, 열대야 특보 발효 현황 (출처=기상청 날씨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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