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상승 기록 다 깨졌다”⋯코스피 1000p 폭등ㆍSK하닉 ‘상한가’

입력 2026-07-31 16:15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1000포인트 넘게 뛰며 역대 최대 상승 기록을 새로 썼다. 시가총액 상위 2~4위 종목인 SK하이닉스, SK스퀘어, 삼성전기가 일제히 상한가로 거래를 마치는 사상 초유의 장세가 펼쳐졌다. 시총 1위 삼성전자 역시 27% 급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01.89포인트(17.91%) 오른 6595.45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가 하루 만에 1000p 넘게 오른 것은 사상 최초로, 역대 최대 상승률과 상승 폭 기록을 모두 다시 썼다. '상승률' 2위는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0월 30일 기록한 11.95%이며, '상승 폭' 2위는 지난달 9일 기록한 612.52포인트다.

장 초반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급등하면서 오전 9시 6분경 양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외국인은 올해 들어 최대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이 8조6355억원, 기관이 1조6774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 홀로 10조501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6.53%), 제조(21.12%), 의료ㆍ정밀기기(16.22%), 기계‧장비(12.58%), 증권(11.33%) 등이 강세였다. 반면 음식료ㆍ담배(-2.91%), 제약(-1.42%), 부동산(-0.41%) 등은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6.81% 오른 26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ㆍSK스퀘어ㆍ삼성전기의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아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도 현대차(10.54%), LG에너지솔루션(2.50%), 삼성생명(17.99%), KB금융(0.66%) 등은 강세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2.75%) 홀로 약세에 그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4.98포인트(11.63%) 오른 719.76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5558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이 2503억원, 기관이 3042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알테오젠(10.38%), 에코프로(12.04%), 에코프로비엠(7.25%), 레인보우로보틱스(16.09%), 주성엔지니어링(26.65%), 리노공업(16.12%), 원익IPS(27.92%), HLB(2.17%), 피에스케이(27.81%), 에이비엘바이오(9.87%)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3.4원 내린 14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인공지능(AI) 투자와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빅테크가 AI 인프라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가 강화되면서 반도체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여기에 AI 관련 종목에 레버리지 투자를 확대했던 AI 전문 헤지펀드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Situational Awareness)의 포트폴리오 매각 소식이 전해지며, 최근 반도체와 AI 인프라주 급락을 증폭시켰던 디레버리징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인식도 확산됐다"며 "강제매도 물량이 상당 부분 소화됐다는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탁금 규제 첫날…단일종목 레버리지 거래대금 4분의 1로
  • 햄토리ㆍ밤으깡 난리더니⋯요즘 유행, '로블록스'에 다 있다 [솔드아웃]
  • 49억에 산 주식이 하루 만에 13억 ‘껑충’⋯SK하이닉스 상한가에 웃은 최태원
  • 태풍 '돌핀' 경로 어디로…제주 향한 '이 태풍'과 닮았다? [이슈크래커]
  • 한달새 주담대 3조원↑⋯가계대출 증가세 견인
  • 강원, 여름 휴가철 교통사고 증가율 전국 1위 [데이터클립]
  • 한화오션, KDDX 본계약…전전기·스마트함정 기술 집약 [종합]
  • 삼전닉스 20% 솟구쳤다⋯코스피, 장 초반 14% 폭등해 6300선 위로
  • 오늘의 상승종목

  • 07.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97,000
    • -0.39%
    • 이더리움
    • 2,694,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304,200
    • +1.4%
    • 리플
    • 1,536
    • -0.07%
    • 솔라나
    • 105,000
    • +0.1%
    • 에이다
    • 244
    • +4.27%
    • 트론
    • 469
    • +0.43%
    • 스텔라루멘
    • 242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890
    • +0.51%
    • 체인링크
    • 11,840
    • -0.17%
    • 샌드박스
    • 61.28
    • +4.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