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기사엔 쉼터, 취약계층엔 냉방용품…유통업계, 폭염 지원 확대

입력 2026-07-3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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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서비스, 배달파트너에 아이스커피 15만개 지원
스타벅스, 취약계층 혹서기 지원사업에 5000만원 후원

▲쿠팡이츠 배달파트너가 컴포즈커피 매장에서 휴식 중이다. (사진제공=쿠팡이츠서비스)
▲쿠팡이츠 배달파트너가 컴포즈커피 매장에서 휴식 중이다. (사진제공=쿠팡이츠서비스)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배달 파트너, 취약계층을 돕는 다양한 혹서기 지원에 나섰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서비스(CES)는 혹서기 배달파트너들의 안전한 배달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 안전 지원에 나선다.

먼저 배달파트너를 대상으로 컴포즈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교환권 15만 장을 제공한다. 이는 5월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경찰청과 주요 배달 관련 기업들이 함께 체결한 ‘배달 플랫폼 종사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협약’의 후속 조치 일환이다.

CES가 전액 부담해 무상 제공하는 커피 교환권은 배달 활동 기준을 충족한 배달파트너를 대상으로 지급되며, 다음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국 3100여개 컴포즈커피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커피 교환권 지원 외에도 여름철 기상 상황에 대비한 다양한 안전 지원을 시행하고 있는데, 전국 50여 개 지자체 이동노동자 쉼터에 폭염 대응 용품을 비치해 배달파트너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대표적이다.

또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와 협력해 전국 140여개 정비센터를 에어컨과 음료가 마련된 냉방 쉼터로 운영하며 배달 동선 인근에서 편리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주요 지역에서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과 소모품 교체 행사를 진행, 배달파트너 앱 등을 통해 폭염·폭우 대비 안전수칙과 기상 정보도 상시 제공한다. 온열질환 증상이 의심될 경우 즉시 배달을 중단하고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도록 지속 안내하고 있다.

▲30일 스타벅스에서 혹서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스벅차에 냉방용품 등을 싣고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을 방문했다. (사진제공=스타벅스코리아)
▲30일 스타벅스에서 혹서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스벅차에 냉방용품 등을 싣고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을 방문했다. (사진제공=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코리아(스타벅스)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한 5000만원 후원금으로 아이스 커피와 냉방용품을 전달하는 등 취약계층 대상 혹서기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7월 한 달 동안 스타벅스는 ‘스:벅차’로 지역사회 곳곳을 찾아 무더위 속 이웃들과 현장 근무자들에게 시원한 커피를 제공하며 응원의 마음을 전해왔다.

전날에는 이동형 커피 트레일러 ‘스:벅차’와 함께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냉풍기와 냉감이불 등을 전달했으며, 복지관 이용자와 가족들에게 아이스 음료와 쿠키 각 250개를 제공했다.

9일에는 전북 고창군 해들녘영농조합법인과 함께 고구마 농가를 방문해 커피를 제공하고 커피박을 활용한 친환경 퇴비 1만여 포대를 지원했다. 초복을 앞둔 14일에는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커피와 삼계탕, 수박 등을 제공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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