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장’ 시즌2, 논의 시작…이승영 감독 “긍정적 단계”

입력 2026-07-3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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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장'을 연춣한 이승영 감독. (사진제공=SBS)
▲'김부장'을 연춣한 이승영 감독. (사진제공=SBS)
SBS 드라마 ‘김부장’이 시즌2 제작 가능성을 두고 긍정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다만 제작이 확정된 단계는 아니다.

이승영 감독은 30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종영 인터뷰에서 시즌2 제작 가능성에 대해 “본격적인 시즌2 논의는 이제 막 긍정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 감독은 “한마디 한마디에 책임이 있는 부분이라 조용히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는 단계까지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대보다 너무 큰 반응이 있어서 그것을 잘 성숙하게 받아들이는 데 방영 기간 내내 집중했다”며 작품을 마친 뒤 시즌2에 관한 논의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김부장’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아가던 전직 특수요원 김부장(소지섭 분)이 납치된 딸 민지(서수민 분)를 구하기 위해 과거의 능력을 다시 꺼내 드는 과정을 그렸다.

최종회에서는 김부장이 딸을 구하고 일상으로 돌아간 뒤 새로운 인물과 세계관으로 연결될 수 있는 장면이 등장했다. 이를 두고 방송 직후부터 시즌2 가능성을 열어둔 결말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 감독은 최종회에 등장한 원작의 인기 캐릭터에 대해 “파워풀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즌2 제작이 성사될 경우 원작의 확장된 세계관과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주연 배우 소지섭도 시즌2 출연 가능성을 열어뒀다. 소지섭은 “‘김부장’은 세계관을 확장하고 뻗어나갈 가지가 많다”며 “대본이 재미있다면 시즌2 출연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김부장’은 최종회에서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23.0%를 기록했다. 방송 기간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 TV쇼 부문에서도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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