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악성 에이전트, 두 번째 기업도 침투…커지는 해킹 위험

입력 2026-07-29 15:01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모달랩스 개인 고객에 침투
회사 전체 해킹은 아냐

▲오픈AI 로고와 일러스트. (로이터연합뉴스)
▲오픈AI 로고와 일러스트. (로이터연합뉴스)
오픈AI 통제에서 벗어나 탈출한 뒤 며칠에 걸쳐 AI 기업 허깅페이스를 해킹했던 악성 에이전트가 이번엔 또 다른 기술 기업인 모달랩스에 침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달랩스에 따르면 해당 고객은 인증 절차가 없는 엔드포인트를 공개해 인터넷상 누구나 해당 고객의 샌드박스에서 코드를 실행할 수 있도록 해둔 상태였다. 이는 디지털 환경에서 문을 잠그지 않고 열어둔 것이나 다름없다.

모달랩스 측은 회사 자체가 해킹당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악샤트 붑나 모달랩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 에이전트가 모달 플랫폼에서 호스팅되던 한 고객의 취약한 코드를 악용한 것”이라며 “모달의 플랫폼이나 격리 시스템 자체는 어떤 방식으로도 침해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사례는 허깅페이스를 겨냥했던 대규모 해킹의 초기 단계에 그쳤지만, 악성 AI 에이전트의 활동 범위가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더 넓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오픈AI는 모달 해킹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삼간 채 자사의 악성 AI 에이전트가 서로 다른 4개 서비스에서 계정 4개를 침해했다고만 알렸다. 이 중 하나가 모달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오픈AI는 “플랫폼 자체가 해킹된 허깅페이스 사례와 같은 수준의 심각성이나 규모를 가진 추가 활동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내 증시, 극한 공포의 폭락장 5660선 마감…양 시장 이틀 연속 서킷 발동
  • 中 로봇 질주에 ‘빗장’ 건 美…피지컬 AI 방어선 구축 [피지컬 AI 신냉전 ①]
  • 단독 “성공 사례라더니”⋯우리은행, 25억 투자한 ‘캐시멜로’ 해외 ATM 서비스 종료
  • 카뱅 '로그아웃'·농협 '상경 투쟁'… 금융권, 보상·이전 갈등에 들썩 [종합]
  • 마운자로 맞는 10대, 5개월 만에 1.5배 증가 [데이터클립]
  • 축협 청문회 D-1…확인된 문제, 풀리지 않은 의혹 [이슈크래커]
  • 용적률 높여 임대 더 지으라더니…‘제값 보상’ 5개월째 국회에 발목
  • 오세훈표 신통기획 속도전⋯“사법리스크에 정책 지속성 우려”
  • 오늘의 상승종목

  • 07.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282,000
    • -0.06%
    • 이더리움
    • 2,738,000
    • +0%
    • 비트코인 캐시
    • 306,200
    • -1.03%
    • 리플
    • 1,557
    • +1.43%
    • 솔라나
    • 106,100
    • -0.47%
    • 에이다
    • 235
    • +2.62%
    • 트론
    • 468
    • -1.27%
    • 스텔라루멘
    • 248
    • -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010
    • -4.3%
    • 체인링크
    • 12,040
    • -0.41%
    • 샌드박스
    • 58.9
    • -4.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