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대학생 취업 선호도 4년 연속 제약·바이오 1위

입력 2026-07-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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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조사…전체에선 5위
평균 보수, 4년 간 약 44%↑
높은 보상·복지로 인재 확보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대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체계와 복지제도를 바탕으로 우수 인재 확보 경쟁에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인크루트가 발표한 ‘2026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 조사 결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으며 2023년부터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전체 기업 순위에서도 지난해 13위에서 올해 5위로 8계단 상승하며 처음으로 상위 5위권에 진입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대학생 1811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4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진행됐다.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대기업집단 상위 20개 그룹 계열사와 시가총액 상위 기업 등 총 150개 기업이 조사 대상이었다.

올해 조사에서는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 절반이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를 취업 희망 이유로 꼽혔다. 기업 이미지뿐 아니라 연봉과 성과급, 복리후생 등 실제 근무 여건이 취업 선호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높은 취업 선호도는 처우 개선과도 연결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제15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직원 평균 보수는 1억1400만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평균 보수 7900만원과 비교하면 4년 만에 약 44% 증가한 규모다. 연평균 증가율은 약 10% 수준이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평균 연령이 약 30세이고 전체 임직원의 절반 이상이 20대인 젊은 조직이다. 연차를 고려할 때 업계에서 높은 수준의 보상체계를 갖췄다. 회사의 성장과 생산능력 확대가 임직원 보상 강화로 이어지면서 우수 인재 확보와 장기 근속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복지 인프라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인천 송도 사업장 내 복합 복지시설인 ‘바이오플라자’를 중심으로 건강관리와 생활 편의, 여가를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한다.

사내병원에는 가정의학과와 치과, 물리치료실, 근골격계치료센터 등이 마련돼 있으며 임직원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휴가를 사용하거나 퇴근 후 외부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사내약국도 운영해 일부 비급여 항목을 제외한 진료와 처방약을 지원하고 외부 의료기관 이용 시에도 임직원 본인은 물론 배우자와 자녀의 의료비까지 지원한다.

임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관리 시설도 강화했다. 바이오플라자에는 인천 최대 규모 수준의 피트니스센터를 운영해 임직원들이 근무 전후 편리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와 투썸플레이스, 공차, 뚜레쥬르 등 카페와 베이커리를 비롯해 삼성스토어, 우리은행, 편의점, 미용실, 피부관리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업무 중에도 생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노후 준비를 위한 지원도 제공한다. 임직원이 개인연금에 납입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1대1로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투자상품도 개인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생일 상품권과 복지포인트 지급, 휴양소 지원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임직원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쓴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생산시설 확대와 지속적인 투자로 인력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경쟁력 있는 보상과 복지, 안정적인 성장성을 바탕으로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하며 제약·바이오 업계 대표 선호 직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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