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무역대표부 "301조 관세, 기준 금리에 전혀 영향 없을 것"

입력 2026-07-2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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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FOMC '금리 동결' 전망 우세
그리어 대표 "관세율 대부분 비슷"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27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와 인터뷰 하고 있다. (출처 폭스뉴스 동영상 캡처)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27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와 인터뷰 하고 있다. (출처 폭스뉴스 동영상 캡처)

미국무역대표부(USTR)가 현재 부과를 추진 중인 '무역법 301조' 관세가 미국 내 물가 상승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27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에 출연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결정에 전혀 영향이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연준은 28∼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29일에 기준 금리를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FOMC 회의에서는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하다. 상호 관세를 시작으로 미국 물가 상승이 이어지는 한편, 미국과 이란의 무력 공방 재개 여파로 국제 유가가 상승해 미국 내 물가에도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동결을 넘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마저 나온다.

폭스뉴스 진행자의 질문 역시 '물가 상승 압력이 다시 높아진 상황에서 관세 조치까지 더해지면 금리 인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묻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리어 대표는 기존 관세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했다. 지금은 더 좁은 범위에 적용되는 일련의 관세가 있다"라며 "관세율도 대부분 비슷하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해 온 것과 다른 경제적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301조 관세가 "국가별로 불공정 무역 관행 하나하나를 표적 삼아 제거하고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만들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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