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증권은 파크시스템스에 대해 기술 패권 경쟁 속 중화권과 미국 중심의 강한 수주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5만원으로 상향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파크시스템스의 2026년 2분기 연결 매출액은 519억원, 영업이익은 104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대비 매출액은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며 "1분기 장비 출고 이연 영향이 2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주 연구원은 "중국 반도체 자립화와 메모리 투자 재개 효과로 중화권 중심의 수주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2025년 41% 수준이었던 중화권 매출 비중이 올해 재차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핵심은 중화권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강한 신규 수주 흐름"이라며 "1분기 말 871억원이었던 수주잔고가 5월 중순 기준 978억원으로 늘어나 납품액을 고려할 때 4~5월에도 강한 수주가 지속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CXMT, YMTC의 투자 재개와 함께 대만 후공정 양산 라인용 NX-TSH 장비 수주가 시작됐다"며 "미국 고객사의 최선단 공정 도입에 따라 하이브리드 WLI 등 신규 장비 수요도 늘어나며 2026년 연간 매출액은 2340억원, 영업이익은 54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반도체 설비투자 사이클 민감도가 낮아 주가가 박스권에 갇혀 있었으나, 전공정 선단화 한계 극복과 후공정 신규 수요 발생 등 장비의 기술적 해자가 가파르게 부각될 것"이라며 "2027년 예상 EPS에 타깃 PER 41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