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 머스크 선사에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첫 인도

입력 2026-07-2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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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화 암모니아·LPG 모두 수송 가능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제인 머스크호'.jpg (사진제공=HD현대삼호)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제인 머스크호'.jpg (사진제공=HD현대삼호)

HD현대삼호가 회사 역사상 처음으로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을 인도했다.

27일 HD현대삼호는 최근 덴마크 선사인 ‘머스크’에 9만3000㎥급 VLAC이니 ‘제인 머스크호’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제인 머스크호는 HD현대삼호가 건조한 첫 VLAC로 머스크와 계약한 10척 중 첫 번째 선박이다. 해당 선박은 길이 221m, 너비 36.5m, 높이 23.6m 제원으로 액화 암모니아와 액화석유가스(LPG)를 모두 수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암모니아는 LPG와 비교해 비중이 높은 데다 부식성과 독성도 강해 기존 LPG운반선보다 고도화된 선체와 하역 시스템이 필수적이다. 이에 제인 머스크호에는 암모니아 적재 조건에서만 반응하는 ‘고액위 경보’ 시스템을 탑재해 운항자의 조작 부담과 오적재 리스크를 크게 낮췄다.

HD현대삼호는 머스크에 후속 선박들을 2028년 9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HD현대삼호의 전체 선박 수주 실적은 30척(40억8천만달러)으로 수주 목표치인 49억달러의 83.2%를 달성한 상태다.

선종별로는 탱커 5척, 초대형 가스 운반선 11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5척, VLAC 9척 등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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