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J중공업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골프단을 창단하며 스포츠 마케팅에 본격 나섰다.
HJ중공업은 지난 24일 서울 남영동 사옥에서 'HJ중공업 골프단' 창단식을 열고 2026년 하반기 시즌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골프단은 한국토지신탁 골프단을 인수해 새롭게 출범했다. 창단 멤버는 KLPGA 투어 통산 10승의 박지영을 비롯해 홍정민, 조아연, 김민서, 박서진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들은 하반기 첫 대회인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국내외 주요 대회에서 HJ중공업 로고를 달고 출전한다.
HJ중공업은 올해 초부터 한국토지신탁 골프단 인수 절차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창단은 스포츠 후원을 넘어 기업 브랜드 가치 제고와 ESG 경영을 위한 전략적 투자라는 설명이다.
간판 선수인 박지영은 KLPGA 투어 통산 10승을 기록하며 역대 15명뿐인 '10승 클럽'에 이름을 올린 정상급 선수다. 홍정민은 지난해 메이저대회 우승을 포함해 다승과 상금랭킹 선두를 기록했고, 조아연은 최연소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9년 신인왕과 함께 투어 2승을 거둔 스타 플레이어다.
HJ중공업은 골프단을 단순한 후원 조직이 아닌 고객과의 소통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과 함께 프로암 대회, 팬 참여 프로그램, 지역사회 연계 행사 등을 확대해 브랜드 친밀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HJ중공업 관계자는 "골프단 운영을 통해 회사와 선수, 고객,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스포츠 마케팅과 ESG 활동,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연계해 HJ중공업만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