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이 대통령 재건축·재개발 편견 재확인… 정답 가리면 낙제"

입력 2026-07-2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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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오전 공업지역 공동주택 용적률 완화가 적용된 영등포구 양평신동아아파트 재건축 현장을 찾아 재건축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오전 공업지역 공동주택 용적률 완화가 적용된 영등포구 양평신동아아파트 재건축 현장을 찾아 재건축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 중 대통령 발언을 두고 "재개발·재건축을 바라보는 뿌리 깊은 편견과 왜곡된 인식을 재확인했다"며 비판했다.

오 시장은 이날 SNS를 통해 "서울에 더는 집 지을 땅이 없다는 현실은 인정하면서 사실상 유일한 대규모 공급 수단인 정비사업의 공급 효과를 부정한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가 2031년까지 추진 중인 정비사업은 약 8만 7000호의 순증 효과가 예상돼 정부의 1·29 대책보다 2.7배나 많다"며 "재건축은 약 40%, 재개발은 약 15%의 공급 증가 효과를 내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오 시장은 낙후된 주거 현장 주민들에게 정비사업은 단순한 부동산 사업이 아닌 삶의 희망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의 우려스러운 인식이 공개될 때마다 시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 집값 불안 심리를 자극한다"며 "정답을 가린 채 과거의 오답인 증세 정책만 반복하면 결과는 낙제일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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