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장' 이번주 종영…스페셜도 관심

입력 2026-07-2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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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김부장 몇부작? 최종회 시청률·방송시간 관심

▲배우 최대훈(왼쪽부터), 소지섭, 윤경호가 2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최대훈(왼쪽부터), 소지섭, 윤경호가 2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은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이 이번 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종영이 가까워지면서 ‘김부장’이 몇부작인지와 스페셜 방송 일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부장’은 총 10부작으로, 24일 9회에 이어 25일 10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최종회는 기존 방송 시간보다 5분 앞당긴 오후 9시 45분에 시작한다. 이후 31일과 다음 달 1일에는 ‘김부장 스페셜’이 방송될 예정이다.

‘김부장’은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위험한 남자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복수 액션극이다. 지난달 26일 첫 방송된 뒤 한 달 만에 10부작의 이야기를 마무리하게 됐다.

시청률은 방송을 거듭할수록 상승했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회 9.5%로 출발해 2회 15.7%, 3회 18.8%, 4회 21.6%를 기록했다. 6회에서 22.3%까지 오른 데 이어 18일 방송된 8회는 23.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썼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26.2%까지 치솟았다.

2049 시청률도 8회 기준 평균 7.6%, 최고 8.59%를 기록했다. 중년 남성 배우들을 전면에 내세운 액션물이 젊은 시청층까지 끌어들이며 세대를 아우르는 흥행을 만들어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글로벌 성과도 이어졌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이 22일 발표한 순위에서 ‘김부장’은 비영어 TV쇼 부문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한국을 비롯해 홍콩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싱가포르, 페루 등 19개국에서 정상을 차지했으며 총 73개국에서 톱10에 진입했다.

국내에서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가 발표한 7월 3주 차 TV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뉴스와 동영상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고, 소지섭과 윤경호, 주상욱 등 주요 출연진도 출연자 화제성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24일 방송되는 9회에서는 최종 승부를 앞둔 ‘아빠 유니버스’의 작전이 펼쳐진다. 선공개 영상에는 김부장과 박진철, 정상아가 장비를 점검하고 임무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특유의 코믹한 호흡은 이어진다. 가위바위보에서 진 성한수는 차량 트렁크에 몸을 구겨 넣은 채 이동하게 된다. 김부장과 박진철이 트렁크 문을 닫으려 하자 성한수는 “너희 짰지?”라며 불만을 터뜨린다. 결말을 앞둔 무거운 전개 사이에 김부장과 동료들의 익숙한 티격태격이 더해질 예정이다.

(출처=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출처=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본격적인 관심은 마지막 임무의 결말에 쏠린다. 김부장은 딸 민지와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오랜 원수인 리응령을 보호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특수임무국 내부에 배신자가 있다고 판단해 박진철의 은신처로 피했지만 특수임무국에 포위됐고, 민지마저 볼모로 잡혔다.

제작진은 지금까지 쌓아온 인물들의 선택과 관계, 갈등이 마지막 국면에서 한꺼번에 충돌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부장이 딸을 지키고 오랜 싸움을 끝내기 위해 어떤 승부수를 꺼낼지가 최종회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김부장’은 본편 종영 이후에도 시청자들과 만난다. SBS는 31일부터 이틀에 걸쳐 ‘김부장 스페셜’을 편성할 예정이다. 스페셜의 구체적인 구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10부작으로 끝나는 본편의 뒷이야기와 미공개 장면 등이 담길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일부 주·조연 배우와 주요 스태프는 25일 식사 자리를 겸해 최종회를 함께 시청할 예정이다. 첫 방송 9.5%에서 출발해 20%대 중반을 바라보게 된 ‘김부장’이 마지막 회에서 또 한 번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할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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