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이엠컴퍼니, 국토교통부 '혁신 프리미어' 선정... 정비사업 디지털 전환 기술력 인정

입력 2026-07-2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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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위·국토교통부 등 14개 부처 공동 선정... 최종 선정 25개사에 포함

- 서울시 시범사업 수행 등 공공 검증 실적이 선정 배경

(이제이엠컴퍼니 제공)
(이제이엠컴퍼니 제공)

재개발·재건축 전자행정 플랫폼 '우리가'를 운영하는 이제이엠컴퍼니(대표 윤의진)가 정부의 '혁신 프리미어'에 국토교통 분야 기업으로 선정됐다.

금융위원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4개 부처와 함께 2026년도 제2차 '혁신 프리미어'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혁신 프리미어'은 산업별 우수기업을 발굴해 정책금융기관과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다. 각 부처가 소관 산업 분야의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평가해 추천하는 구조로, 이제이엠컴퍼니는 국토교통부 추천을 거쳐 최종 선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선정 기업에는 2027년 말까지 정책금융기관의 금리 감면과 대출·보증한도 우대, 투자 유치·컨설팅 등의 지원이 제공된다.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성장금융 등이 전용 상품을 통해 금리 우대와 대출·보증 한도 확대, 보증비율 상향,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하며 투자유치(IR), 컨설팅, 수출 지원 등 비금융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이제이엠컴퍼니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의사결정 절차를 전자동의서·전자투표·온라인총회 중심으로 전환해 온 기업이다. 2025년 서울특별시 전자동의서 시범사업 단독 사업자로 선정돼 사업을 수행했으며 LH, SH, GH 등 공공기관에서도 해당 기업의 전자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36조 시행에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로부터 실증특례를 획득해 제도화 이전부터 현장 적용 경험을 축적해왔다. 현재까지 실증특례 3건과 기술 특허 15건을 확보했고 시스템은 GS(Good Software) 1등급, ISMS-P 인증을 받았다.

도입 실적도 전국 단위로 확대되고 있다. 서울의 경우 신규사업장 3곳중 1곳이 우리가를 통해 전자동의서를 징구 하였으며 전국 주요 사업장을 포함해 전국 200여 곳 이상에서 시스템을 공급 중이다.

정비사업 전자행정이라는 신생 분야가 국토교통 산업의 혁신 영역으로 공식 인정받은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정비사업은 조합원 개인정보와 의결권이 직결되는 만큼 기술력과 함께 운영 신뢰가 요구되는 분야로, 공공 시범사업과 무사고 운영 실적이 이번 평가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윤의진 대표는 "정비사업 디지털 전환은 기술만이 아니라 제도와 현장의 신뢰가 함께 쌓여야 가능한 영역"이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AI 기반 행정 자동화와 정비사업 올인원 시스템 고도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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