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포기한 영화 ‘아티피셜’, 네온 품으로…올해 개봉

입력 2026-07-20 15:42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2024년 5월 21일 마이크로소프트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시애틀/AFP연합뉴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2024년 5월 21일 마이크로소프트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시애틀/AFP연합뉴스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의 해임과 복귀 사태를 다룬 영화 ‘아티피셜(Artificial)’이 아마존 MGM 스튜디오를 떠나 북미 독립 배급사 네온(NEON)의 품에 안겼다.

1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네온은 경쟁 입찰을 거쳐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영화 ‘아티피셜’ 전 세계 배급권을 인수했다. 네온은 올해 영화를 개봉하고 아카데미 시상식 경쟁에도 나설 계획이다.

‘아티피셜’은 2023년 오픈AI 이사회가 올트먼을 CEO 자리에서 해임했다가 불과 며칠 만에 복귀시킨 사건을 소재로 한다. 영화 ‘소셜 네트워크’,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앤드루 가필드가 올트먼 역을 맡았다.

모니카 바바로와 유라 보리소프, 마크 라이런스 등도 출연하며 아이크 배린홀츠가 일론 머스크를 연기한다. 연출은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챌린저스’ 등을 만든 구아다니노 감독이 맡았다.

당초 이 작품은 아마존 MGM 스튜디오가 배급할 예정이었지만 영화가 거의 완성된 단계에서 아마존이 배급을 포기하면서 향방에 관심이 쏠렸다. 당시 아마존은 ‘아티피셜’이 다른 스튜디오를 통해 공개되는 것이 더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아마존이 오픈AI와 대규모 투자 및 다년간의 협력 관계를 맺은 상황에서 올트먼의 경영권 위기를 소재로 한 영화를 포기하면서 할리우드 안팎에서는 배경을 두고 여러 해석이 나왔다. 다만 아마존은 배급 포기와 오픈AI와의 사업 관계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고 밝히지는 않았다.

새 배급사 네온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션 베이커 감독의 ‘아노라’ 등 아카데미 수상작을 배급한 회사다. 네온은 ‘아티피셜’ 인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영화계에서는 실리콘밸리 최대 화제 기업인 오픈AI의 내부 권력투쟁을 할리우드가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이 모인다. 네온이 올해 개봉과 함께 본격적인 시상식 캠페인을 예고하면서 ‘아티피셜’은 연말 할리우드 주요 화제작 중 하나로 떠오를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현대위아, 특수사업부 매각 노조에 첫 통보…그룹 ‘피지컬 AI’ 본격화 [현대차 사업구조 재편]
  • 인천 쿠팡 물류센터 초진…대피명령 해제·일부 도로 통제
  • 뉴욕증시, 중동 긴장 고조·유가 불안에 하락…다우 0.59%↓ [상보]
  • 세금·금리까지 총동원했는데⋯서울 아파트 매물은 되레 줄었다
  • 단독 신복위 채무조정 땐 강제집행 불가⋯금융권 채권 회수 룰 바뀐다 [빚 탕감의 경제학]
  • "기반시설ㆍ정책지속 방안에 의문"⋯'호남 반도체팹' 검증론 확산 [3대 메가프로젝트, 현실은]
  • 단독 ‘억대 인건비’ 마음대로 쓴 콘진원...낙하산 인사 의혹에 ‘늑장 해명’
  • 허가 보류에 소통 오류까지…K바이오 ‘훈풍’ 회복될까[K바이오 생존전략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21 09: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236,000
    • +0.16%
    • 이더리움
    • 2,778,000
    • +1.02%
    • 비트코인 캐시
    • 321,600
    • +1.8%
    • 리플
    • 1,625
    • +0.81%
    • 솔라나
    • 113,700
    • +1.34%
    • 에이다
    • 248
    • +1.64%
    • 트론
    • 478
    • -0.83%
    • 스텔라루멘
    • 275
    • -0.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840
    • +1.95%
    • 체인링크
    • 12,540
    • +1.95%
    • 샌드박스
    • 69.18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