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도 남편도 없다"⋯'가족관계증명서' 전노민 사망 후폭풍

입력 2026-07-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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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 (사진제공=MBC)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 (사진제공=MBC)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에서 전노민의 죽음 이후 남겨진 가족들의 깊어진 상실감이 그려진다.

16일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 9회에서는 차민기(전노민)를 떠나보낸 나지니(박세영)와 나세리(한고은)가 각자의 방식으로 슬픔을 견뎌내는 모습이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에는 아버지와 남편의 빈자리를 마주한 모녀의 일상이 담겼다. 지니는 작업실에서 태블릿을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잠긴 모습이다. 앞서 장례식장에서도 그림을 그리며 아버지를 추모했던 그는 이번에도 그림을 통해 감정을 정리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세리 역시 남편을 잃은 상실감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공허한 눈빛으로 허공을 응시하고 있다. 늘 단정하고 강인했던 모습과 달리 한층 수척해진 모습이 눈길을 끈다. 30년 동안 민기만을 사랑해 온 세리가 그의 부재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극복해 나갈지 관심이 모인다.

8회에서는 본처 노영주(임지은)의 결단으로 나뉘어 있던 두 개의 빈소가 하나로 합쳐지며 오랜 갈등이 잠시 봉합되는 변화가 그려졌다. 장례를 마친 뒤 남겨진 두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며 관계를 회복할지, 혹은 새로운 갈등이 시작될지도 9회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낸 이들이 상실을 딛고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관심이 쏠리는 MBC '가족관계증명서' 9회는 이날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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