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 닷새째 공습⋯트럼프 지상군 투입하나

입력 2026-07-16 10:19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트럼프, 상황실 회의서 지상군 작전 보고받아”
아직은 소극적인 것으로 전해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육군전쟁대에서 열린 ‘국방혁신서밋’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육군전쟁대에서 열린 ‘국방혁신서밋’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AP연합뉴스
미국이 이란을 닷새 연속 공습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상군을 투입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 중부사령부는 엑스(X·옛 트위터)에 “17시간 전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 봉쇄를 재개한 후 미군은 봉쇄를 뚫고 지나가려던 선박 2척을 우회시켰다”고 밝혔다.

이후 별도 게시물을 통해 “오늘 이란에 대한 두 번째 공습 작전을 개시했다”며 “이번 공습은 글로벌 상업에 필수적인 국제 수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과하는 선박을 위협하는 데 이용된 이란의 군사 능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런 가운데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전날 상황실에서 회의가 열렸고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영향력을 약화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상황실 회의에 앞서 진행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다음 주 그들에게 정말 끔찍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며 공격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발전소들이 공격받을 거고 교량도 공격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회의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지상군 투입 작전에 대한 보고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고려하는 작전 확대 방안에는 공습 강화, 호르무즈 해협 인근 이란 섬들을 점령하기 위한 지상군 파병, 비밀 핵 활동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 요새 시설 폭격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 미국 관리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상군 파병에 소극적”이라며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이 계획을 승인하면 약 5개월간 지속한 전쟁이 가장 위험한 국면으로 접어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란 정부도 물러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자국 언론 인터뷰에서 “현재 협상 계획은 없다. 국가 수호에 집중하고 있다”며 “미국이 의무를 위반하면 이란은 어떤 합의도 준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건 원칙이고 우린 계속해서 준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레버리지 ETF 출시 이후 장중 500P 이상 출렁인 날 6배 늘었다[초변동성에 갇힌 증시]
  • 단독 법원, K5방독면 국방규격 속 특허 인정…"타 업체 침해 안돼" [K5 방독면 규격 분쟁 ①]
  • 제헌절 공휴일, 휴무일로 달라지는 것은?
  • 극장골 터진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울렸다…결승전 대진표 완성 [북중미 월드컵]
  • 7월 금통위 '결전의 날'⋯통화정책 '긴축 신호탄' 쏘아올릴 듯
  • "문의도 거래도 잠잠합니다"…100조 넘는 반도체 투자에도 차분한 충청 집값 [메가프로젝트 현장을 가다 ③-1]
  • 허니문 끝났나...스페이스X, 장중 공모가 밑돌아 [마켓핫]
  • 남부 비 확대⋯경북ㆍ강원 동해안 체감온도 35도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7.16 11: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46,000
    • -0.19%
    • 이더리움
    • 2,823,000
    • +2.8%
    • 비트코인 캐시
    • 328,000
    • -3.81%
    • 리플
    • 1,636
    • +1.05%
    • 솔라나
    • 113,100
    • -0.53%
    • 에이다
    • 244
    • +2.52%
    • 트론
    • 477
    • -0.63%
    • 스텔라루멘
    • 277
    • +2.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390
    • -3.05%
    • 체인링크
    • 12,480
    • +2.46%
    • 샌드박스
    • 71.45
    • +0.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