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란 긴장 지속에 소폭 상승...WTI 0.33%↑ [상보]

입력 2026-07-16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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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에 펌프잭이 보인다. 텍사스/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에 펌프잭이 보인다. 텍사스/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지속하는 가운데 상승세를 유지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26달러(0.33%) 상승한 배럴당 79.60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물 브렌트유는 0.22달러(0.26%) 오른 배럴당 84.95달러로 집계됐다.

CNBC방송에 따르면 미국 중부사령부는 전날 밤 성명을 내고 “7시간에 걸쳐 호르무즈 해협 인근과 이란 해안선을 따라 위치한 수십 개의 군사시설을 타깃으로 이란에 대한 공습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또 “전투기, 드론, 해군 함정을 동원한 이번 공격은 미사일과 드론 시설, 해군 자산, 해안 방어 시스템을 타격해 이란의 상선 위협 능력을 더 약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작전은 미군이 이란 항구를 오가는 선박에 대한 해상 봉쇄를 재개하면서 이뤄졌다.

사울 카보닉 MS마키 수석 애널리스트는 “이번 사태 악화는 해협이 빠르게 개방될 거라는 기대가 시기상조였음을 보여준다”며 “지금 같은 강도의 적대 행위가 몇 주 동안 지속하면 유가는 다시 100달러를 시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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