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러 법적 대응’ 최시원, 새 소통창구 열었다…“우리나라 미래 함께 고민”

입력 2026-07-1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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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 (출처=최시원 스레드)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 (출처=최시원 스레드)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겸 배우 최시원이 악성 댓글 작성자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 뒤 새로운 소셜미디어 계정을 개설해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최시원은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스레드 계정을 통해 “여기가 스레드인가요? 스레드를 시작했는데 무척 휑하네요”라는 글과 함께 말을 타는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최시원은 팬들의 응원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공감과 응원이 없었다면 제 생각도 혼잣말에 머물렀을지도 모른다”며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말씀 하나하나가 제게 큰 위로와 힘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우리나라의 미래를 고민하며 제가 고민해온 생각들을 나누고 싶다”며 “다른 의견에도 더 귀 기울이며 배우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예전에는 가끔, 요즘은 더 자주 다음 세대가 살아갈 이 나라가 어떤 모습이어야 할지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생각해본다”며 이용자들에게 의견을 물었다.

최시원은 최근 정치적 성향과 종교, 외모 등을 겨냥한 악성 게시물과 모욕성 댓글이 이어지자 법적 대응에 나섰다. 5월에는 온라인에서 악의적인 글을 작성한 이용자 10명을 상대로 국내에서 법적 절차를 밟았다.

악성 게시물 작성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미국 내 절차도 진행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방법원은 2일 최시원이 엑스(X·옛 트위터)와 유튜브 이용자 10명을 상대로 신청한 증거개시 절차를 받아들였다.

증거개시는 미국 소송 과정에서 상대방이나 관련 기업에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절차다. 최시원 측은 이를 통해 악성 게시물 작성자의 신원을 특정한 뒤 국내 법적 대응에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최시원은 7일 소셜미디어에 “침묵은 여기까지다. 더 이상 악의를 방관하지 않겠다”는 글을 올리며 강경 대응 의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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