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중소 협력사 임직원 교육도 책임"

입력 2009-10-0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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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아카데미' 개원 3주년 맞아…협력사 직원 8만5천명 교육

SK그룹은 중소 협력사를 지원하고자 마련한 '상생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지난 3년간 협력사 임직원 8만5000명이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상생 아카데미'는 SK가 보유하고 있는 인재육성 학습 인프라를 활용하여 협력업체 임직원의 역량을 제고, 궁극적으로 협력업체의 경쟁력을 강화코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현재까지 2900여개 협력업체가 '상생교육'에 참여했고, 온라인 교육의 경우 신청자의 이수율은 82%에 달한다.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2006년 10월 상생 아카데미 개원 때 "협력업체의 성장은 회사 생존을 위한 핵심요소 중 하나"라며 "회사의 지속적 발전과 행복경영 추구를 위해서도 중소 협력업체와의 파트너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SK그룹의 '상생 아카데미'는 협력업체 CEO 대상의 '상생 CEO세미나'와 핵심 부차장들을 대상으로 미니 MBA형식으로 운영되는 '상생 MDP'(Management Development Program), 그리고 협력업체 전 임직원이 SK가 구축한 온라인 시스템으로 통해 교육 받는 '상생 e-Learning' 등으로 구성돼 있다. 경영전략, 마케팅, 회계/재무, 윤리경영, 외국어 등 지난 3년 간 운영된 교육 과목만도 300여 개에 달한다.

SK그룹 김세대 기업문화부문장은 "협력업체의 경쟁력이 곧 우리의 경쟁력"이라면서 "'사람'을 중시하고 이에 따라 투자하는 SK의 기업문화를 실천하는 '상생 아카데미'가 대기업-중소기업 간 건강한 모델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K는 ‘상생교육’ 3년을 맞아 프로그램이 어느 정도 정착됐다고 보고 이를 더욱 확대·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정부의 새로운 중소기업 정책, 디자인과 브랜드 및 명성관리, 그리고 SK만의 고유 기업문화인 SKMS 등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다.

한편 SK그룹은 이날 '상생 아카데미' 프로그램 중 하나인 ‘상생MDP’(핵심관리자 프로그램)를 서울역 SK남산빌딩에서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8주 간의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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