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석유公 임원, 법인카드로 유흥주점 이용"

입력 2009-10-09 11: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석유공사 임원들이 매달 유흥주점에서 법인카드로 수백만원씩 사용했다는 도덕적 해이 의혹이 제기됐다.

▲불밝힌 국회
국회 지식경제위 최철국 민주당 의원은 9일 석유공사 국정감사에서 "석유공사 임원들은 이사회나 임원추천위원회를 마치면 저녁을 먹은 뒤 서초구 반포동 S주점에서 자주 술자리를 가졌다"면서 "이들은 법인카드로 S주점에서 지난해 2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적게는 42만원, 많게는 390만원씩을 18회에 걸쳐 사용하며 총 1933만원 썼다"고 지적했다.

특히 석유공사 임원들은 2005년부터 클린 법인카드제를 시행해 단란주점 및 유흥주점에서는 법인카드를 사용할 수 없어 레스토랑으로 위장 등록돼 있는 유흥주점을 이용했다는 지적이다.

최 의원은 "S주점은 레스토랑으로 위장 등록돼 있는 유흥주점이고 무허가 유흥주점 영업을 하다 경찰 단속에 걸려 행정처분을 받은 적도 있는 곳"이라며 "공기업 임원이 법인카드로 자신들의 유흥비로 쓰면서 예산을 낭비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법인카드 사용을 위해 제출된 지출결의서도 허위로 작성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다.또 석유공사 임원들이 규정에도 없는 자치회비를 지원받았다는 점도 문제도 지적됐다.

최 의원은 "감사, 본부장 등 석유공사 임원 4명이 단기위탁교육비 5325만원을 지원받으면서 규정에서는 없는 자치회비·원우회비 1500만원까지 받았고, 감사의 경우 두개의 단기위탁교육을 연달아 받으면서 2000만원이 넘게 지원받았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 USTR, 한국 등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 착수
  • 집 짓기 편하라고 봐준 소음 탓에 혈세 ‘콸콸’ [공급 속도에 밀린 삶의 질②]
  • ‘주주환원’ 명분에 갇힌 기업 경영…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부를 ‘성장통’[주주에겐 축포, 기업엔 숙제③]
  • 장전·장후가 흔든 코스피 본장…넥스트레이드가 키운 변동성 [NXT발 혁신과 혼돈 ①]
  •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 “릴리가 인정한 기술력…추가 협력 기대”[상장 새내기 바이오⑥]
  • 수면 건강 ‘빨간불’…한국인, 잠 못들고 잘 깬다 [잘 자야 잘산다①]
  • “옷가게·부동산 지고 학원·병원 떴다”… 확 바뀐 서울 골목상권 [서울상권 3년 지형도 ①]
  • 중동 위기에 한국도 비축유 푼다…2246만 배럴 방출, 걸프전 이후 최대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944,000
    • -0.25%
    • 이더리움
    • 2,976,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666,000
    • +1.45%
    • 리플
    • 2,014
    • -0.35%
    • 솔라나
    • 125,000
    • -0.95%
    • 에이다
    • 381
    • -0.26%
    • 트론
    • 424
    • +1.19%
    • 스텔라루멘
    • 23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530
    • -7.08%
    • 체인링크
    • 13,030
    • -0.91%
    • 샌드박스
    • 11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