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베트남 떠이닌점 개점…3년 만에 신규 출점

입력 2026-07-12 06:0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55평 규모에 식품 비중 88%로 구성
K푸드·신선식품·K뷰티 중심으로 차별화

▲롯데마트 베트남 떠이닌점 매장을 방문한 현지 고객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 베트남 떠이닌점 매장을 방문한 현지 고객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가 베트남 남부 떠이닌시에 16번째 매장을 열고 지방 중소도시 공략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베트남 떠이닌시에 '떠이닌점'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2023년 9월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점 이후 약 3년 만의 신규 출점이다. 떠이닌시는 호찌민에서 북서쪽으로 약 90㎞ 떨어진 신흥 산업도시다. 캄보디아와 국경을 맞대 물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바덴산과 카오다이 사원 등 관광지도 인접해 있다. 현지 거주민과 산업 종사자의 장보기 수요에 관광객 소비가 더해진 지역이다.

떠이닌점은 영업면적 2165㎡(약 655평) 규모로 조성됐다. 베트남 롯데마트 점포 가운데 가장 작은 규모로 매장의 약 88%를 식품으로 채우고 인기 상품과 핵심 품목을 중심으로 구성을 압축했다.

조리식품 특화 공간인 '요리하다 키친'에서는 김밥과 떡볶이, 닭강정 등 K푸드를 비롯해 스시와 현지식 등 300여 종의 델리 상품을 판매한다. K누들 스테이션과 K그로서리숍에서는 라면과 가공식품 등 약 1500종의 한국 상품을 선보인다.

신선식품 매장에는 자체 브랜드 '프레쉬(FRESH) 365' 상품을 100여 종 배치했다. 산지 직거래 상품을 확대하고 과일과 채소, 수산물, 축산물 등 신선식품의 품질을 강화해 현지 유통업체와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K뷰티 수요를 겨냥한 화장품 매장도 운영한다. 현지에서 인지도가 높은 한국 브랜드를 중심으로 화장품 약 400종을 판매하고 9만9000동(약 5700원)부터 19만9000동까지의 균일가 상품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떠이닌점을 시작으로 호찌민과 하노이 등 대도시뿐 아니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방 중소도시로 출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하노이 인근에 박장점을 추가로 열고 기존 점포 재단장도 병행한다.

베트남 법인은 2022년 흑자로 전환한 뒤 지난해 매출 4266억원, 영업이익 40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1343억원, 영업이익은 34.8% 늘어난 169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주백 롯데마트 베트남법인장은 "떠이닌점은 K푸드와 그로서리 역량을 집약한 중소형 거점 모델"이라며 "하반기 박장점 출점 등을 통해 베트남 전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주 실종 장미란 씨 추정 시신 발견…숙소서 10분 거리
  • 순익 75% 급감에도 AI 올인⋯알리바바, ‘14조원’ 홍콩 사상 최대 증자 [미·중 AI 투자전 ①]
  • 음주 멀리하는 이유 1위, 건강도 돈도 아닌 '안 좋아해서' [데이터클립]
  • 삼전 8% 급락에 코스피 3.12% 내린 6696.96 마감…코스닥은 1.42% 상승
  • 서울시민 63.9% "용산공원 공공주택 공급 반대"
  • 단독 포스코 노조, 노동부에 쟁의행위서 제출…‘9월1일·1만명’ 적시
  • 다시 마주 앉은 현대차 노사…추가 파업 갈림길
  • 보유세 강화→감세→다시 증세…정권 따라 바뀐 ‘稅공식’ [정권별 부동산 세제 변천사 上]
  • 오늘의 상승종목

  • 08.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664,000
    • +2.02%
    • 이더리움
    • 3,416,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371,600
    • -1.9%
    • 리플
    • 2,045
    • -2.25%
    • 솔라나
    • 133,100
    • +1.45%
    • 에이다
    • 305
    • -2.24%
    • 트론
    • 474
    • +0.64%
    • 스텔라루멘
    • 267
    • -3.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90
    • -2.34%
    • 체인링크
    • 16,010
    • +0.44%
    • 샌드박스
    • 48
    • -22.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