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하락…배럴당 67.67달러

입력 2009-10-0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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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하락했다.

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05달러 하락한 67.67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이는 미 석유제품 재고 증가 소식이 뒤늦게 반영된데 따른 것이다.반면 국제원유 선물가격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제기 및 미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12달러 상승한 71.69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57달러 오른 69.7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국제유가는 고용지표 개선으로 미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제기돼 상승했다고 석유공사측은 설명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신청자수가 10개월내 최저 수준인 52만1000명(전주대비 3만3000명 감소)으로 집계됐다. 또한 극심한 침체를 보였던 미국의 주택경기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경기침체가 사실상 끝나가고 있다는 기대감 증가로 투자 심리가 다소 회복되면서 유가 상승을 견인한 것이다.

이날 미 다우지수는 경기지표 호전 및 기업실적 개선 소식에 힘입어 전일대비 61.29 포인트(0.63%) 상승한 9787을 기록했다. 또한 미 달러환율이 약세를 보인점도 유가 상승을 도왔다.

8일 유로화 대비 달러 환율은 경기회복 기대감 증가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감소 및 유럽 중앙은행(ECB)의 금리 동결 소식 등의 여파로 전일 대비 0.7% 상승(가치하락)한 유로당 1.479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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