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인프라 호황에…HD현대일렉트릭, 올해 수주 목표 22.8%↑

입력 2026-07-0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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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억2200만달러→51억8500만달러 상향
765kV 전력변압기 수요 증가 및 북미 제2공장 증설 조기 수주 반영

HD현대일렉트릭이 올해 수주 목표를 42억2200만달러에서 51억8500만달러로 22.8% 상향 조정했다. 북미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와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에 따라 전력변압기, 배전기기, 회전기기 등 주요 제품군의 수주 확대가 예상된다는 판단에서다.

HD현대일렉트릭은 6일 정정공시를 통해 올해 수주 목표를 기존 대비 9억6300만달러 늘린 51억8500만달러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목표액(42억2200만달러)보다 22.8% 늘어난 수준이다.

전력변압기는 북미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와 765kV 초고압변압기 수요 증가에 힘입어 수주가 빠르게 늘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내년 4월 준공 예정인 북미 생산법인 제2공장 증설을 앞두고 선제적 수주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전기기 부문에서는 북미 데이터센터 증설에 따른 배전변압기 수요 확대가 반영됐다. 회전기기 부문 역시 가스터빈 공급 부족 상황에서 데이터센터용 육상발전기 수요가 늘어난 점이 수주 목표 상향의 배경으로 꼽힌다.

HD현대일렉트릭은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와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 성장세를 바탕으로 수주 경쟁력을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초고압 전력변압기와 배전변압기, 회전기기 등 주요 제품군의 수주 확대 전망을 반영해 2026년 수주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며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기조를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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